‘월간 더 스테이지’ 김재환 “이석훈,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분”

‘월간 더 스테이지’ 김재환이 MC 이석훈에 깍듯한 모습을 보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근 진행된 SBS FiL과 SBS M 고품격 리얼 라이브 쇼 ‘월간 더 스테이지’ 3회 촬영에서 김재환은 MC 이석훈에게 90도로 인사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한 아이돌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스승과 제자로 만났던 바. 김재환은 이석훈에 대해 “제 보컬 선생님이다.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분이다”라고 말했고, 이석훈은 어쩔 줄 몰라 하며 “저를 왜 이렇게 어렵게 하냐”고 웃었다.

김재환은 최근 발표한 여섯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개이득’을 소개하며 “대중 분들께 발라드를 부르는 솔로가수로 인식돼 있는데 이번에는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신나는 댄스곡을 준비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재환은 신곡을 소개하며 이석훈에게 ‘개이득’ 댄스 챌린지를 요청했다. ‘개이득’ 안무를 확인한이석훈은 몸서리치며 “(김재환의 안무를)재미있게 보았겠지만 저는 지금 너무 소름 돋고 떨리기 시작했다. 이 정도의 안무는 한달 연습해야 한다”라고 걱정했으나 김재환에게 즉석에서 배워서 함께 ‘개이득’ 안무를 선보였다.

김재환은 이석훈의 춤 실력에 대해 “지금까지 댄스 챌린지를 25분 정도 함께 했는데 그 중 노래 잘 하시는 분들 중에 가장 잘한다”며 “진짜 대단하시다. 감사하다”라고 찬사를 보냈고, 이석훈은 박장대소했다.

‘월간 더 스테이지’ 4회에는 김재환 외에 최백호, 김원준, 왁스, 야다의 전인혁, 에메랄드 캐슬의 지우, 이무진 등이 출연히며 24일 밤 9시 SBS FiL과 SBS M에서 방송된다. 다음날인 25일에는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월간 더 스테이지’에서 선보인 왁스의 ‘슬픔활용법’을 만나 볼 수 있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