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소설부터 블랙코미디까지…제21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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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오페라 3편 상연…다음 달 8일 예술의전당서 개막
다양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창작 오페라 3편을 만나볼 수 있는 축제가 개막한다.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운영위원회는 다음 달 8∼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제21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1999년 창설된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는 대한민국 최초의 소극장오페라축제로, 지금까지 100여 편의 오페라를 소개하며 신인 예술가를 발굴해왔다.
이번 축제에서는 '봄봄', '버섯피자', '푸푸게노! 똥 밟았네?' 등 3편의 창작 오페라가 4번씩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리음아트앤컴퍼니의 '봄봄'은 김유정의 원작 소설을 이건용이 각색한 작품이다.
오 영감네 집에서 5년간 데릴사위로 살아온 길보가 주인공으로, 영감의 딸 순이와 결혼하려는 길보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오페라팩토리의 '버섯피자'는 사랑과 배신으로 얽힌 네 남녀의 이야기를 블랙코미디로 풀어낸다.
'코믹 오페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작곡가 세이모어 바랍의 유머를 만날 수 있다.
공연 때는 이탈리아어 가사를 한국어로 번안해서 들려준다.
라벨라오페라단의 '푸푸게노! 똥 밟았네?'는 상상의 섬 '푸푸아일랜드'에서 살아가는 푸푸게노가 등장하는 어린이 오페라다.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한 푸푸게노의 모험을 '마술피리'를 비롯한 볼프강 모차르트의 음악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연출과 주연배우들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리음아트앤컴퍼니(☎02-3141-6618)에 연락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 운영위원회는 다음 달 8∼16일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제21회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1999년 창설된 한국소극장오페라축제는 대한민국 최초의 소극장오페라축제로, 지금까지 100여 편의 오페라를 소개하며 신인 예술가를 발굴해왔다.
이번 축제에서는 '봄봄', '버섯피자', '푸푸게노! 똥 밟았네?' 등 3편의 창작 오페라가 4번씩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리음아트앤컴퍼니의 '봄봄'은 김유정의 원작 소설을 이건용이 각색한 작품이다.
오 영감네 집에서 5년간 데릴사위로 살아온 길보가 주인공으로, 영감의 딸 순이와 결혼하려는 길보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오페라팩토리의 '버섯피자'는 사랑과 배신으로 얽힌 네 남녀의 이야기를 블랙코미디로 풀어낸다.
'코믹 오페라'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작곡가 세이모어 바랍의 유머를 만날 수 있다.
공연 때는 이탈리아어 가사를 한국어로 번안해서 들려준다.
라벨라오페라단의 '푸푸게노! 똥 밟았네?'는 상상의 섬 '푸푸아일랜드'에서 살아가는 푸푸게노가 등장하는 어린이 오페라다.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한 푸푸게노의 모험을 '마술피리'를 비롯한 볼프강 모차르트의 음악과 함께 만날 수 있다.
축제 기간 중 연출과 주연배우들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리음아트앤컴퍼니(☎02-3141-6618)에 연락하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