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 묻은 발암물질 '쓱'…'매직 티슈'에 소방관들 반했다 [배성수의 다다IT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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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수의 다다IT선 126회
불스원, '소방 티슈' 첫 상용화
물티슈처럼 사용…중금속 98.9% 제거
소방공무원 재구매 의사율도 90% 달해
불스원, '소방 티슈' 첫 상용화
물티슈처럼 사용…중금속 98.9% 제거
소방공무원 재구매 의사율도 90% 달해

소방관 장비 묻은 유해물질 '단 번에 제거'
25일 업계에 따르면 불스원은 지난달부터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소방 청결 제품인 소방 티슈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현재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전용 사이트를 개설해 판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소방 티슈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하지 않는다”며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제품이 아닌 소방공무원의 건강 유지와 권익 향상,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소방관 90% "소방 티슈 성능 뛰어나다"
불스원 연구소는 지난해 국립소방연구원에서 이전받은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최초 개발 단계부터 각종 배합 노하우를 적용해 소방 티슈를 개발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제품 효능 검증을 위한 각종 테스트를 실시하고 안정성을 입증하기 위한 피부 자극 테스트도 거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불스원 관계자는 “계면활성제, 세정보조제 또는 보존제, 티슈의 원단 선정과 세부 조성물, 최적의 성능을 위한 함침량 등에 대해 연구소의 배합 노하우를 최대한 접목했다”며 “조직이 단단하고 거친 표면을 닦아내도 올풀림이 없는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앞서 불스원은 지난 4월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불스원 제품 구매 건수만큼 소방티슈를 기부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