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엔비디아 ELS 조기상환 '원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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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엔비디아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6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상승세로 국내 시장에서도 매달 ELS 조기상환 규모 역시 6개월 전 발행액을 큰 폭으로 웃돌아 원활한 조기상환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LS는 기초자산으로 삼은 지수나 종목 주가와 연계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데, 통상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평가해 조기상환 기회를 준다.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 기준을 밑돌면 원금 손실이 발생하는데,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에도 ELS 조기상환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연초 이후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ELS 상품 발행 규모는 4천926억원에 이른다. 이는 상환 조건이 있는 상품을 대상으로 집계한 것이다.
테슬라가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 규모는 다른 국내외 상장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ELS보다 월등히 컸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달 3일 108.10달러 수준이었던 테슬라 주가는 이달 23일 256.60달러까지 오르는 등 6개월 만에 137% 이상 급등하면서 ELS 상품의 인기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가 급등으로 시장에 놀라움을 안겨 준 미국 엔비디아가 기초자산인 ELS는 1천73억원 규모가 발행됐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코스피 상승세로 국내 시장에서도 매달 ELS 조기상환 규모 역시 6개월 전 발행액을 큰 폭으로 웃돌아 원활한 조기상환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LS는 기초자산으로 삼은 지수나 종목 주가와 연계돼 투자수익이 결정되는데, 통상 6개월마다 기초자산 가격을 평가해 조기상환 기회를 준다.
기초자산 가격이 일정 기준을 밑돌면 원금 손실이 발생하는데, 시장에서는 올해 하반기에도 ELS 조기상환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연초 이후 테슬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 ELS 상품 발행 규모는 4천926억원에 이른다. 이는 상환 조건이 있는 상품을 대상으로 집계한 것이다.
테슬라가 기초자산인 ELS 발행액 규모는 다른 국내외 상장사를 기초자산으로 삼은 ELS보다 월등히 컸다.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달 3일 108.10달러 수준이었던 테슬라 주가는 이달 23일 256.60달러까지 오르는 등 6개월 만에 137% 이상 급등하면서 ELS 상품의 인기도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가 급등으로 시장에 놀라움을 안겨 준 미국 엔비디아가 기초자산인 ELS는 1천73억원 규모가 발행됐다.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