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오늘 '한국의 희망' 창당 선언…현역 의원 합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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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한국의 희망' 창당 발기인대회
더불어민주당 출신 양향자 무소속(광주 서구을) 의원이 26일 신당 창당을 선언한다. 당명은 '한국의 희망'이다.
양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신당 창당 작업을 공식화한다. 창당준비위원회는 '좋은 정치'를 핵심 슬로건으로 "국민이 바라는 정치, 시대를 이끄는 정치, 싸우지 않고 대화하는 정치, 내 삶을 바꾸는 정치"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양 의원은 앞서 신당 창당에 현역 의원도 5명 이상 관심을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현역 의원의 실제 합류 여부는 이날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지난해부터 국민의힘의 제안으로 국회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온 만큼, 보수 정치권에서 신당 창당에 합류하는 인사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금태섭 전 의원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9월 전까지 신당 창당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정의당도 제3지대 세력과 연합해 오는 9월 말~10월 초 재창당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정의당은 양 의원이나 금 전 의원 측과는 거리를 둔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양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신당 창당 작업을 공식화한다. 창당준비위원회는 '좋은 정치'를 핵심 슬로건으로 "국민이 바라는 정치, 시대를 이끄는 정치, 싸우지 않고 대화하는 정치, 내 삶을 바꾸는 정치"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양 의원은 앞서 신당 창당에 현역 의원도 5명 이상 관심을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현역 의원의 실제 합류 여부는 이날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다만 지난해부터 국민의힘의 제안으로 국회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아온 만큼, 보수 정치권에서 신당 창당에 합류하는 인사가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금태섭 전 의원도 내년 총선을 앞두고 9월 전까지 신당 창당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정의당도 제3지대 세력과 연합해 오는 9월 말~10월 초 재창당을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정의당은 양 의원이나 금 전 의원 측과는 거리를 둔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