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농산물 수출농업단지 5개소, 운영실태 '최우수' 선정
경남 창원시는 농산물 수출농업단지 5개소가 2023년 농산물 전문생산단지 운영 실태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3개 분야 11개 항목의 지표를 통해 연간 운영실태를 평가한다.

수출농산물 생산 기반 강화방안을 마련하고,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수출 활성화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에 최우수 평가를 받은 창원지역 파프리카 수출농업단지는 ▲ 가고파수출영농조합법인 ▲ 성화영농조합법인 ▲ 동창원수출영농조합법인이다.

단감 수출농업단지인 ▲ 동읍농협과 ▲ 북창원농협도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 중 가고파수출영농조합법인과 성화영농조합법인은 5년 연속 최우수로 선정됐다.

최우수 수출농업단지는 농산물단지 조직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비 등을 지원받는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수출농산물의 고품질 유지와 안전성 관리는 필수적"이라며 "창원시 농산물 생산단지가 더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조직화를 이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생산단지가 되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