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과천 93%·양주 86% '역전세 위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하반기 수도권 만료계약 분석
    서울에서 하반기 전세 계약이 만료되는 10건 중 6건은 전셋값이 하락해 집주인이 대출 등을 받아 세입자에게 전세보증금을 돌려줘야 하는 역전세 계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천 수원 등 경기 일부 지역은 역전세 비중이 90%에 달해 ‘보증금 반환사고’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경제신문이 26일 부동산R114를 통해 2021년 하반기 수도권에서 거래된 아파트 순수 전세 총 20만2932건(서울 7만2316건, 경기 11만486건, 인천 2만130건)을 시뮬레이션한 결과 61.3%가 역전세 위험에 처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57.5%, 경기 61.2%, 인천 77.2% 등이다. 동일 단지·면적·층을 기준으로 올 상반기 거래가 한 건 이상 있는 단지가 대상이다.

    서울에서는 동작구(72%) 은평구(67%) 강남구(65%) 순으로 역전세 위험 비중이 높았다. 경기도에서는 과천(93%) 양주(86%) 동두천(82%) 수원 장안·권선구(71%) 등에서 전세금을 내줘야 하는 집주인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기준 역전세 위험 가구가 내줘야 할 평균 차액은 가구당 1억3075만원으로 추정됐다.

    여경희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올해 입주 물량과 집주인 자금 여력 등을 감안했을 때 수원 성남 화성 등 갭투자(전세 끼고 매수)가 많았던 경기·인천 외곽지역에서 미반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유정/유오상 기자 yjle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강남도 5억 내려 갱신…역전세 확산 조짐

      올해 하반기 ‘역전세 쓰나미’ 우려가 커지는 것은 2년 전 전셋값이 급등할 때 맺은 임대차계약 만료가 속속 다가오고 있어서다. 고가 단지가 많은 서울 강남권에선 2년 전에 비해 전세가가 10억원...

    2. 2

      "서울 집값 오름세 2~3년 갈 수도…강남 4구·마용성이 상승 주도"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오르는 등 부동산시장 바닥론이 힘을 얻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최고가보다 30% 내린 급매물이 쏟아지던 올초 분위기와 180도 바뀌었다. 전문가들도 하반기 가격 하락을 점치는 의견이 20%...

    3. 3

      '폐지론' 나오는 전세…정말 없애는 게 답일까[이은형의 부동산 돋보기]

      역전세와 전세사기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면서 한동안 '전세제도 개편'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전세제도에 대한 나온 공공부문의 입장은 "가능한 모든 방법을 올려놓고 검토한다"는 겁니다.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