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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8기 1년]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민생경제 안정 최우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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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 생활 직결되는 조례안 신속 처리…도의원 48명은 동반자"
    "저출생·고령화 심각…젊은이들이 지역으로 돌아오도록 지원"
    [민선8기 1년]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민생경제 안정 최우선으로"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은 27일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조 의장은 이날 민선 8기 취임 1년을 맞아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집행부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효율적인 대안 제시로 도정을 바로잡아왔다"며 "시도 행정구역을 넘어선 산업 육성과 인프라 조성, 정주 환경 개선을 통해 경제 규모를 키워 '살고 싶은, 살기 좋은 충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원 48명은 220만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하는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조 의장과의 일문일답.
    -- 제12대 의회 개원 1년을 맞은 소회는.
    ▲ 지난 1년 동안 임시회, 정례회 등 여덟 차례의 회기를 운영했다.

    집행부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효율적인 대안 제시로 도정을 바로잡아왔다.

    도민 일상 회복과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 지난 1년 중점 추진 과제와 성과는.
    ▲ 스토킹 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단 구성 및 운영, 가업 승계 농·어업인 지원, 경증 치매 노인 지원, 어린이 안전, 정보격차 해소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의원 발의 조례안을 신속하게 처리했다.

    또 양봉농가 피해 지원과 농업재해 농작물 보상비 인상 등 도민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부단히 앞장섰다.

    입법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기도 했다.

    [민선8기 1년]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민생경제 안정 최우선으로"
    -- 국민의힘 의원이 다수라 같은 당인 김태흠 충남지사를 견제하는 기능이 약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
    ▲ 지난 11대 의회는 도의원 42명 가운데 33명이 더불어민주당이었고, 이번에는 도의원 48명 가운데 36명이 국민의힘으로 구성됐다.

    11대와 12대가 정반대 상황이 된 것이다.

    비단 충남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선 여파가 이어진 전국적인 현상으로 크게 우려할 것은 없다고 본다.

    도의원 48명은 220만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하는 동반자다.

    지역과 당적을 초월해 도민 전체를 대변한다는 사명감으로 임하고 있다.

    소모적 갈등보다 협력적 관계를 통해 성숙한 의정활동을 하도록 유념하겠다.

    -- 남은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할 의정활동은.
    ▲ 지방소멸에서 나아가 수도권과 광역시 인구까지 줄어드는 지역소멸 시대에 진입했다.

    충남도 천안·아산을 제외하면 지역소멸 위기를 심각하게 우려해야 한다.

    시도 행정구역을 넘어선 산업 육성과 인프라 조성, 정주 환경 개선을 통해 경제 규모를 키워 '살고 싶은, 살기 좋은 충남'을 만들겠다.

    또 이상 기후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책을 마련해 미래 농업 정책을 대비해야 한다.

    -- 가장 중요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그 해법은.
    ▲ 저출생 고령사회에 직면하면서 지역 불균형이 심화하고 있다.

    저발전 시군 특화산업을 육성하면서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

    의회 차원에서 지역발전 밀착형 사업을 점검해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특히 청년정책 활성화 및 벤처투자활성화 연구모임, 미래 일자리 특별위원회 구성 등으로 청년을 유입시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

    인구감소지역에는 청년 맞춤형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도록 힘을 보태는 등 젊은이들이 지역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겠다.

    [민선8기 1년]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민생경제 안정 최우선으로"
    -- 국가인권위원회가 주민 발의된 충남인권조례 폐지안에 대해 반대 의견을 냈는데.
    ▲ 인권위 입장은 충분히 염두에 두고 있다.

    의장은 결정권자가 아닌 도의회 전체의 중재인이다.

    개인적인 견해보다는 의원 전체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는 말로 대신하겠다.

    조례 목적은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 추구다.

    도민 인권을 무시하기 위함은 아니다.

    청원이 들어온 만큼 본회의에서 충분한 토론을 거친 뒤 표결을 통해 폐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도민과 대립하지 않고 모두를 존중하는 의사 결정을 내리도록 고심하겠다.

    만약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보완·절충해 나가겠다.

    -- 도민에게 한마디.
    ▲ 고물가, 경기 침체에 수해와 산불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도민들에게 어떤 말을 전해야 힘이 될지 모르겠다.

    그저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혼신의 힘을 쏟겠다.

    다소 구태의연하지만,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최선의 말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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