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안전시스템 기본 적용…'안전의 대명사' XC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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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기준 상향 선도…판매 '쑥'
5월까지 1050대 판매, 35% 증가
전복감지 등 안전기술 최초 적용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탑재
사륜구동 시스템 기본으로 장착
친환경 하이브리드에 고출력
5월까지 1050대 판매, 35% 증가
전복감지 등 안전기술 최초 적용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탑재
사륜구동 시스템 기본으로 장착
친환경 하이브리드에 고출력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5월 판매대수 1502대를 기록하며 4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수입차 3위에 올랐다. 올해 5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3% 증가한 7091대로 국내에서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
볼보의 성장세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이끌고 있다. 볼보의 SUV 라인인 ‘XC 레인지’가 5월까지 판매의 56%(3978대)를 차지한 가운데 플래그십 SUV인 XC90은 10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안전성이 검증된 패밀리카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XC90은 볼보가 혁신적인 안전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하며 볼보 전 라인업의 ‘안전 상향 평준화’를 이끈 상징적인 모델이다. 지난 2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주관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볼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티 세이프티’는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 감지 및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에 조향 지원까지 갖춘 긴급 제동 시스템이다.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최신 능동형 안전 시스템도 포함하고 있다.
XC90은 디지털 커넥티비티까지 빠짐없이 갖췄다. 2023년식 XC90에는 한국 시장을 위해 볼보가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탑재돼 있다. 이 서비스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티맵 오토’, ‘누구 오토’, ‘플로’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는 음성 명령으로 길 안내뿐 아니라 정보 탐색, 음악 재생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에는 차량 내 결제가 가능한 ‘인카 페이먼트’를 비롯해 OTT 서비스 등 다양한 미디어 스트리밍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15년 무상 OTA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는 연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부드러운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저마찰 엔진 기술과 혁신적인 엔진 관리 시스템, 커먼 레일 직분사 및 전기식 슈퍼차저, 터보 기술의 조합으로 모든 속도에서 엔진의 출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스웨덴 할덱스의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모듈식 설계를 도입해 시스템의 무게는 줄이면서 효율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도로 변화에 따라 차의 동력을 재분배해 차체를 안정적으로 움직인다. 여기에 에어 서스펜션과 4-C 섀시를 적용해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XC90의 실내는 수평으로 이어지는 비주얼 라인으로 넓고 우아한 공간을 강조한다. 대시보드 및 센터콘솔 마감에는 나뭇결이 살아있는 천연 리니어 월넛 소재를 적용해 포근한 드래프트 우드의 무드를 완성했다.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윌킨스와 협업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도 갖췄다. ‘재즈클럽 모드’와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도 탑재했다. 스웨덴 왕실 공식 브랜드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글래스로 제작된 기어레버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의 정수를 보여준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볼보의 성장세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이끌고 있다. 볼보의 SUV 라인인 ‘XC 레인지’가 5월까지 판매의 56%(3978대)를 차지한 가운데 플래그십 SUV인 XC90은 10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안전성이 검증된 패밀리카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XC90은 볼보가 혁신적인 안전 시스템을 최초로 적용하며 볼보 전 라인업의 ‘안전 상향 평준화’를 이끈 상징적인 모델이다. 지난 2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주관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안전의 상향 평준화 이끈 XC90
볼보는 XC90을 통해 자사 최초의 안전 기술을 선보여왔다. 2002년 전복 방지 시스템, 2014년 교차로 추돌 감지 및 긴급 제동 시스템, 2014년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등이 XC90에 최초 적용됐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 아래 볼보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세이프’를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인텔리세이프는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최대 시속 140㎞까지 설정된 속도로 주행이 가능한 ‘파일럿 어시스트 II’ 등을 포함한다.볼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티 세이프티’는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 감지 및 교차로 추돌 위험 감지 기능에 조향 지원까지 갖춘 긴급 제동 시스템이다. 도로 이탈 완화,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등 최신 능동형 안전 시스템도 포함하고 있다.
XC90은 디지털 커넥티비티까지 빠짐없이 갖췄다. 2023년식 XC90에는 한국 시장을 위해 볼보가 300억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탑재돼 있다. 이 서비스는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티맵 오토’, ‘누구 오토’, ‘플로’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는 음성 명령으로 길 안내뿐 아니라 정보 탐색, 음악 재생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향후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에는 차량 내 결제가 가능한 ‘인카 페이먼트’를 비롯해 OTT 서비스 등 다양한 미디어 스트리밍 기능도 추가될 예정이다. 15년 무상 OTA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강력한 친환경 파워트레인
볼보는 지구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브랜드다. XC90의 파워트레인은 친환경 전략에 따라 PHEV와 MHEV로 구성돼 있다. PHEV인 ‘리차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롱레인지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53㎞까지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출력 455마력, 최대 토크 72.3kgm, 제로백 5.3초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마일드 하이브리드(MHEV)는 연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하면서 부드러운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저마찰 엔진 기술과 혁신적인 엔진 관리 시스템, 커먼 레일 직분사 및 전기식 슈퍼차저, 터보 기술의 조합으로 모든 속도에서 엔진의 출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
스웨덴 할덱스의 최첨단 5세대 AWD 기술을 기반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됐다. 모듈식 설계를 도입해 시스템의 무게는 줄이면서 효율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도로 변화에 따라 차의 동력을 재분배해 차체를 안정적으로 움직인다. 여기에 에어 서스펜션과 4-C 섀시를 적용해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한다.
XC90의 실내는 수평으로 이어지는 비주얼 라인으로 넓고 우아한 공간을 강조한다. 대시보드 및 센터콘솔 마감에는 나뭇결이 살아있는 천연 리니어 월넛 소재를 적용해 포근한 드래프트 우드의 무드를 완성했다.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윌킨스와 협업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도 갖췄다. ‘재즈클럽 모드’와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도 탑재했다. 스웨덴 왕실 공식 브랜드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글래스로 제작된 기어레버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의 우아함과 아름다움의 정수를 보여준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