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27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신메뉴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와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27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신메뉴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와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주요 프랜차이즈 햄버거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외식 물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홈플러스가 초저가 즉석조리 브랜드 '당당' 시리즈를 론칭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버거와 치킨을 출시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29일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와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을 내놓는다.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는 100% 국내산 냉장육과 얼리지 않은 빵을 사용했다. 1팩에 2개가 들어있는데 가격은 4990원으로 5000원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으로 책정했다.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도 국내산 냉장육을 두툼하게 잘라 식감을 살렸는데 가격은 7990원이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고물가 상황에서 가성비 좋은 당당 시리즈를 출시해 인기를 끌었다. 출시 초기 '오픈런' 현상까지 빚어진 당당치킨은 이후 유통업계에서 잇따라 가성비 치킨을 출시하는 신호탄이 되기도 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