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층 '모듈러주택' 용인 경기행복주택 완공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ENG, 국가사업 시공 맡아
업계, 주택사업 대세될지 관심
업계, 주택사업 대세될지 관심

현대엔지니어링은 27일 경기 용인시 영덕동에서 용인 영덕 경기행복주택 준공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106가구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 주택 실증사업이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발주하고, 국토교통부가 지원하는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민간사업자로 시공을 맡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건설업이 제조업처럼 바뀔 것이라는 패러다임 변화를 예측하고 2012년부터 모듈러 건축의 디자인, 소재, 정밀 시공기법 등의 기술을 확보했다. 현재까지 건설 신기술 1건과 특허 11건을 획득했다.
다양한 현장에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시공 노하우도 쌓아가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발주한 ‘가리봉 구(舊)시장부지 복합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로구 일대 174가구 규모의 행복주택을 모듈러 공법으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 내 최고층인 12층과 최대 규모의 모듈러 주택으로 건설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모듈러 기술력과 국내외에서의 다양한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세계 모듈러 건축 시장은 지난해 기준 121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