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우먼업 페어'…경력 단절 여성, 구직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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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기간 매달 30만원 주고
160개 기업 인턴 기회
석 달간 月 234만원 임금 보전
160개 기업 인턴 기회
석 달간 月 234만원 임금 보전
서울시는 다음달 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1과 콘퍼런스홀에서 경력 보유 여성에게 취업 기회를 소개하는 ‘2023 서울 우먼업 페어’를 연다.
서울시는 저출생 및 경력 단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경력을 이어가기 원하는 여성들의 구직을 돕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초 대기업 여성 최고경영자(CEO)였던 윤여순 전 LG아트센터 대표와 히잡 퍼스널컬러 등을 개발한 최윤선 모디스튜디오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정샘물 뷰티아카데미 대표가 메이크업 관련 특강과 시연회를 열고, 신혜미 위밋업스포츠 대표 등이 직접 아이 엄마로서 창업에 성공한 과정에 관해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경력 보유 여성에게 지원하고 있는 구직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경력이 끊긴 30~40대 여성(중위소득 150% 이하)들이 다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2500명의 지원을 받아 구직지원금, 인턴십 기간 생활임금, 고용장려금을 기간별로 제공한다.
구직 기간에는 최장 석 달간 월 30만원씩 지급하고, 기간이 끝나기 전에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하면 지원이 끊겨 손해를 보지 않도록 축하금 명목으로 30만원(1회)을 준다.
기업 160여 곳과 협약을 맺고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당 기업에서 인턴십을 할 때는 석 달간 생활임금(월 234만원)을 보전해 준다. 이후 기업에서 경력 보유 여성을 1년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3개월간 월 100만원씩 고용장려금을 지급한다.
이번 페어에는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스타벅스코리아 등 다양한 기업이 인턴십 대상을 찾기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곧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라이브 커머스 크리에이터, 데이터융합 인공지능(AI) 매니저 등 유망 직업을 체험해보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성은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은 “서울시 경력단절여성 24만 명의 86%에 해당하는 20만5000명이 만 30~49세”라며 “이들이 다시 경력을 되찾고 자신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서울시는 저출생 및 경력 단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경력을 이어가기 원하는 여성들의 구직을 돕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초 대기업 여성 최고경영자(CEO)였던 윤여순 전 LG아트센터 대표와 히잡 퍼스널컬러 등을 개발한 최윤선 모디스튜디오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정샘물 뷰티아카데미 대표가 메이크업 관련 특강과 시연회를 열고, 신혜미 위밋업스포츠 대표 등이 직접 아이 엄마로서 창업에 성공한 과정에 관해 생생한 경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경력 보유 여성에게 지원하고 있는 구직 지원 활동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경력이 끊긴 30~40대 여성(중위소득 150% 이하)들이 다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2500명의 지원을 받아 구직지원금, 인턴십 기간 생활임금, 고용장려금을 기간별로 제공한다.
구직 기간에는 최장 석 달간 월 30만원씩 지급하고, 기간이 끝나기 전에 취업이나 창업에 성공하면 지원이 끊겨 손해를 보지 않도록 축하금 명목으로 30만원(1회)을 준다.
기업 160여 곳과 협약을 맺고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당 기업에서 인턴십을 할 때는 석 달간 생활임금(월 234만원)을 보전해 준다. 이후 기업에서 경력 보유 여성을 1년간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3개월간 월 100만원씩 고용장려금을 지급한다.
이번 페어에는 서울시와 협약을 맺은 스타벅스코리아 등 다양한 기업이 인턴십 대상을 찾기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곧바로 면접을 볼 수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라이브 커머스 크리에이터, 데이터융합 인공지능(AI) 매니저 등 유망 직업을 체험해보는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성은 서울시 양성평등담당관은 “서울시 경력단절여성 24만 명의 86%에 해당하는 20만5000명이 만 30~49세”라며 “이들이 다시 경력을 되찾고 자신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