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서 수영대회 참가한 고교생 익사…"폭우 탓 수위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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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북부 지역에서 수영대회에 참가한 고등학생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는 북부 꽝닌성의 한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지난 25일 오전 9시15분께 깜강에서 열린 수영대회에 출전했다가 강에 빠져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주민 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꽝닌성 문화체육국과 해당 지역의 인민위원회가 주관했고, 경주 구간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틀어 최대 3㎞에 달했다.
보도에 따르면 꽝닌성 당국은 오후 1시께 익사한 고등학생의 시신을 찾았다.
당시 대회가 진행된 강 주변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 요원·의료진을 비롯해 보트 30척이 대기 중이었다.
꽝닌성 당국은 "최근 폭우로 인해 강물의 수위가 높아졌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7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는 북부 꽝닌성의 한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지난 25일 오전 9시15분께 깜강에서 열린 수영대회에 출전했다가 강에 빠져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주민 100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꽝닌성 문화체육국과 해당 지역의 인민위원회가 주관했고, 경주 구간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틀어 최대 3㎞에 달했다.
보도에 따르면 꽝닌성 당국은 오후 1시께 익사한 고등학생의 시신을 찾았다.
당시 대회가 진행된 강 주변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안전 요원·의료진을 비롯해 보트 30척이 대기 중이었다.
꽝닌성 당국은 "최근 폭우로 인해 강물의 수위가 높아졌다"면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