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왼쪽)와 캐서린 함발리 칩타다나캐피탈 커미셔너(오른쪽)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왼쪽)와 캐서린 함발리 칩타다나캐피탈 커미셔너(오른쪽)가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27일 인도네시아 칩타다나 증권·자산운용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식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칩타다나 증권 본사에서 진행했다.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와 캐서린 지나 함발리 칩타다나캐피탈 커미셔너, 펠릭스 알리 첸트다 리포그룹 프레지던트 커미셔너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 체결 후 관계자들은 자카르타 카라와치에 위치한 리포그룹 본사를 방문해 한화금융그룹과 리포그룹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양국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쳐 빠르면 연내에 인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두희 한화투자증권 대표는 "칩타다나 증권·자산운용 인수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금융시장 진출의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역량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디지털 종합금융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