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최신 매장에 20년 전 '고물폰' 등장한 이유 [조아라의 IT's f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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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의 IT's fun] 26
삼성 최신매장에 왜 20년전 '고물폰'이 전시돼 있을까
삼성 최신매장에 왜 20년전 '고물폰'이 전시돼 있을까
![삼성 최신 매장에 20년 전 '고물폰' 등장한 이유 [조아라의 IT's fun]](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833314.1.jpg)
아이러니하게도 이 최신매장에서는 20여년전 출시된 '고물폰'이 전시돼 있다. 2층에 마련된 매장 한 쪽 공간에는 삼성전자가 1999년 처음 만든 초기 스마트폰 'SCH-M100', 2003년 출시된 '벤츠폰', 2010년 등장한 '갤럭시 S 시리즈', 2012년 버전의 갤럭시노트 단말기 등이 놓여있다.
![옛 휴대폰이 전시된 강남 삼성 헤리티지존. 사진=조아라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833529.1.jpg)
함께 전시된 갤럭시 S와 갤럭시 노트 단말기는 비교적 최근에 출시된 휴대폰이다. 갤럭시 S 시리즈는 그간 삼성 휴대폰 20년 역량을 모아 만든 제품으로 '슈퍼 스마트(Super Smart)'라는 슬로건이 적용돼 출시됐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경우 지난해 단종됐다. 갤럭시S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로 현재 출시되고 있다.
![삼성 최신 매장에 20년 전 '고물폰' 등장한 이유 [조아라의 IT's fun]](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833515.1.jpg)
강남역 10번 출구 인근 노른자위 땅에 마련된 최신 매장에 수십여 년 전 출시된 옛 휴대폰과 광고 영상 등이 등장한 이유는 레트로(Retro) 감성을 선호하는 젊은층을 겨냥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최근 MZ세대의 경우 '레트로' 문화는 겪어보지 못한 신선한 요소로 수년 전부터 각광받고 있다. 업계에서도 레트로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옛 휴대폰이 전시된 강남 삼성 헤리티지존. 사진=조아라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833525.1.jpg)
'삼성 강남' 매장에서 만난 회사 관계자는 "최근 젊은층 사이에서 레트로 감성이 유행하고 있어 사업부에서 보유한 옛 휴대폰을 전시해놨다"고 설명했다.
![옛 휴대폰이 전시된 강남 삼성 헤리티지존. 사진=조아라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833528.1.jpg)
![옛 휴대폰이 전시된 강남 삼성 헤리티지존. 사진=조아라 기자](https://img.hankyung.com/photo/202306/01.33833526.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