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벤처 '죽음의 계곡' 생존율 51% [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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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플랫폼SME센터 분석
시리즈C 이상 버틴 곳 11% 불과
시리즈C 이상 버틴 곳 11% 불과
스타트업에 이른바 ‘죽음의 계곡(데스밸리)’으로 불리는 시기가 있다. 시드(초기) 투자에서 시리즈A(사업화 검증) 투자 사이를 말한다. 초기 투자를 받은 뒤 사업화 단계에서 투자 유치에 실패해 회사를 닫는 사례가 적지 않다. 국내 플랫폼 스타트업 중 데스밸리를 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
국민대 플랫폼SME연구센터는 최근 스타트업 분석 플랫폼 혁신의숲, 벤처투자 정보업체 더브이씨 등을 통해 국내 플랫폼 스타트업 1098곳의 데이터를 수집해 투자 생태계를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분석 대상이 된 기업은 2017년 이후 한 건 이상 투자받은 곳이다.
조사 결과 플랫폼 스타트업의 51%(564곳)는 시리즈A 단계를 통과하면서 데스밸리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115곳은 엑시트(투자 회수)도 이뤄졌다.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플랫폼 스타트업의 53%(297곳)는 시리즈B(사업 확장) 투자 유치까지 성공했다.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비율이 높은 플랫폼 유형은 금융·결제, 미디어, 자산공유 플랫폼 등의 순이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조사 결과 플랫폼 스타트업의 51%(564곳)는 시리즈A 단계를 통과하면서 데스밸리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115곳은 엑시트(투자 회수)도 이뤄졌다.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플랫폼 스타트업의 53%(297곳)는 시리즈B(사업 확장) 투자 유치까지 성공했다.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비율이 높은 플랫폼 유형은 금융·결제, 미디어, 자산공유 플랫폼 등의 순이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