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은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상품인 '햇살론카드'의 보증 한도를 현재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한도 확대는 햇살론카드를 1년 이상 이용하고 현재 연체 중이 아니며, 최근 3개월 내 사용 실적이 있는 성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용자가 서민금융진흥원 앱을 통해 한도 확대를 신청하면 심사가 이뤄지고, 이후 각 카드사 콜센터 또는 앱을 통해 이용 한도를 직접 설정·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햇살론카드 이용자가 신용·부채 관리 컨설팅을 받고 신용 점수가 상승하면 최대 40만원의 격려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서금원, '햇살론카드' 보증 한도 200만→300만원 확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