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겸 시장 "울산 미래 60년 위한 재도약 발판 마련하는데 함께 해달라"
울산시, 지역 기업 건의사항 수렴…민선 8기 1주년 간담회
울산시는 29일 중구 태화동 SK행복타운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 대표 등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한다.

브라운백 미팅(점심 식사와 함께하는 편하고 자유로운 토론) 형식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민선 8기 출범 1년간 성과 공유,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 수렴, 발전 방안 논의 등을 통해 상호 소통과 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김두겸 울산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현대자동차·HD현대중공업·에쓰오일·고려아연 등 지역 주력산업 기업 대표, 중소기업과 창업·벤처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기업체 관계자들은 인력 수급 문제, 규제 완화, 지역 인재 채용 시 지원 등에 대해 건의할 예정이다.

시는 기업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간담회에서 수렴한 건의 사항들을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김두겸 시장은 "기업인들은 울산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소중한 분들"이라면서 "울산을 대한민국 최고 부자 도시로 만들고 미래 60년을 위한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는데 함께 해달라고 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