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서 30년가량 재직…尹정부서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국무총리실에서만 30년 가까이 몸담아온 정통관료 출신.
1993년 행정고시(37회)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섰다.

총리실에 오래 있으면서 국무조정실 갈등관리지원관,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 농림국토해양정책관,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 기획총괄정책관 등을 지냈다.

정부 부처 간 다양한 현안과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국정 전반에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2018∼2020년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 농림국토해양정책관으로 재직하며 물관리일원화, 무허가축사 적법화, 가리왕산 복원 갈등, 건축자재 라돈저감 대책 등 여러 갈등 이슈의 이견을 조정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으로서 국정과제 수립에 참여했다.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으로 발탁됐으며 대통령·총리 주례회동, 국무회의, 국정과제점검회의 등을 통해 국정을 보좌했다.

특히 전임 문재인 정부에서 민간단체에 지원된 각종 국고보조금의 부정·비리 실태 조사를 주도했다.

업무 추진력과 대통령실 참모진 사이 소통 능력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 충남 아산(58) ▲ 고려대 행정학과 ▲ 행정고시(37회) ▲ 국무조정실 갈등관리지원관 ▲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 농림국토해양정책관 ▲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 기획총괄정책관 ▲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 ▲ 대통령실 국정과제비서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