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외교부 첫 여성차관 오영주…다자외교 전문 외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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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차석대사·베트남대사 역임…한국의 국제사회 기여 확대 힘쓸 듯
29일 외교부 2차관으로 임명된 오영주 주베트남대사는 다자외교 분야에서 탄탄한 이력을 쌓은 정통 외교관이다.
여성 고위 외교관으로는 강경화 전 장관이 있지만, 외시 출신 여성 외교관이 외교부 차관을 맡는 것은 그가 처음이다.
외무고시 22회로 지난 1988년 외교부에 입부했으며 개발협력국장, 주유엔 차석대사, 다자조정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행했을 때 정부 긴급구호대 파견을 지휘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돼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고, 개발협력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부터 주베트남대사로 일했다.
베트남은 우리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최대 중점 협력국이다.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외교부 내 다자외교·개발협력을 총괄하는 2차관으로서 전문성을 발휘할 것이라는 게 외교가의 기대다.
윤석열 정부가 글로벌 중추 국가 기조 아래 국력에 걸맞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과 기여 확대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 경남(59) ▲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 외무고시 22회 ▲ 개발협력국장 ▲ 주유엔차석대사 ▲ 장관특별보좌관 ▲ 다자외교조정관 ▲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 주베트남대사
/연합뉴스
여성 고위 외교관으로는 강경화 전 장관이 있지만, 외시 출신 여성 외교관이 외교부 차관을 맡는 것은 그가 처음이다.
외무고시 22회로 지난 1988년 외교부에 입부했으며 개발협력국장, 주유엔 차석대사, 다자조정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바이러스가 유행했을 때 정부 긴급구호대 파견을 지휘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돼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했고, 개발협력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부터 주베트남대사로 일했다.
베트남은 우리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최대 중점 협력국이다.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외교부 내 다자외교·개발협력을 총괄하는 2차관으로서 전문성을 발휘할 것이라는 게 외교가의 기대다.
윤석열 정부가 글로벌 중추 국가 기조 아래 국력에 걸맞은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과 기여 확대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 경남(59) ▲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 외무고시 22회 ▲ 개발협력국장 ▲ 주유엔차석대사 ▲ 장관특별보좌관 ▲ 다자외교조정관 ▲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 ▲ 주베트남대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