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길도 제2 중동 붐'...인천~중동 선박 인천항 첫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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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수에즈 커넬호가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 28일 입항했다.
29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 배는 씨리드쉬핑의 인천~중동 신규 컨테이너 항로 FAM (Far East - Middle East Service)에 투입되는 첫 번째 선박이다. 씨리드쉬핑은 지난 2017년 설립된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선사다. 선복량 세계 19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입항한 5610TEU급 컨테이너선 수에즈 커넬호는 중동으로 향하는 중고차, 자동차부품, 건설장비 등 인천항에서만 총 2000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했다.
FAM 서비스는 수도권 화주 편의 증진을 위해 씨리드쉬핑의 기존 중동 서비스를 인천항까지 확대한 것. 물동량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경우 격주 1항차에서 주 1항차로 운항 빈도를 늘릴 수 있다는 게 IPA 측 설명이다.
강여진 인천항만공사 마케팅실장은 “우리나라 건설사의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 수주 등 ‘제2의 중동 붐’이 본격화되고 있어 중동과의 교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29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이 배는 씨리드쉬핑의 인천~중동 신규 컨테이너 항로 FAM (Far East - Middle East Service)에 투입되는 첫 번째 선박이다. 씨리드쉬핑은 지난 2017년 설립된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선사다. 선복량 세계 19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입항한 5610TEU급 컨테이너선 수에즈 커넬호는 중동으로 향하는 중고차, 자동차부품, 건설장비 등 인천항에서만 총 2000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처리했다.
FAM 서비스는 수도권 화주 편의 증진을 위해 씨리드쉬핑의 기존 중동 서비스를 인천항까지 확대한 것. 물동량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경우 격주 1항차에서 주 1항차로 운항 빈도를 늘릴 수 있다는 게 IPA 측 설명이다.
강여진 인천항만공사 마케팅실장은 “우리나라 건설사의 사우디 메가 프로젝트 수주 등 ‘제2의 중동 붐’이 본격화되고 있어 중동과의 교역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