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N, 천연원료 친환경 도자기로 30개국 수출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기업 ZEN한국이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2023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가정용도자기식기 부문 1위를 11년 연속 기록했다. 김성수 ZEN한국 회장은 “5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테이블웨어에서 칸막이 도시락, 도자기 식판, 라면기, 스크류 저장용기, 생생용기, 이유식 용기, 내열자기, 냉동밥 보관용기와 같은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항상 새롭고 우수한 제품으로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ZEN한국은 세계 30여개 나라에 친환경 도자기를 생산해 수출하는 기업이다. 1991년 한국 자본과 기술력을 가지고 인도네시아에 도자기 공장을 설립했다. 2009년에는 도자기 업계 최초로 LOHAS 인증을 획득했다. 10년 연속 대한민국 제품혁신상을 수상해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했다. ZEN한국 인도네시아 수출 전용 공장은 ISO, KS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ZEN한국은 재료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라면을 만들어주는 제품도 선보였다. ZEN한국 플리츠 라면쿠커다. 용기 내 면과 스프, 물 500㎖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8분 돌리기만 하면 간편하게 라면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화이트·핑크·민트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ZEN한국 플리츠 라면쿠커 제품은 1250℃의 고온에서 3회 이상 소성해 균열이 없다. 수분 흡수가 되지 않아 세제 및 세균 번식 걱정을 덜어주고 내열성이 우수하며 뛰어난 열 보존성을 유지한다.

김 회장은 “정제된 천연원료와 납 성분 없는 무연유약을 사용해 모든 연령층이 안심하고 사용하는 친환경도자기를 생산하고 있다”며 “새로운 공법을 도입해 도자기 신기술을 선도하고, 우수한 도자기 문화를 세계에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유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