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드 터널 1일 개통…만덕~초읍 10분 만에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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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북구 덕천동과 연제구 거제동을 연결하는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을 다음달 1일 0시부터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개설된 덕천동~아시아드주경기장 간 도로는 북구 덕천동 함박봉로에서 연제구 거제동 월드컵대로를 연결하는 길이 4370m, 상·하행선 분리 편도 2차로, 왕복 4차로 규모의 도로다.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은 이 도로 구간 중 하나로, 개통에 따라 만성적인 정체를 겪는 만덕 제1, 2터널의 교통량을 분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덕천동 함박봉로 시점에서 초읍동 어린이대공원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터널은 별도의 통행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이 사업은 1995년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던 중 국제통화기금(IMF)을 겪는 등 난항을 겪으며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대비 편익(B/C)이 1.13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면서 2012년 1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사업에 반영해 재정사업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1510억 원(국비 650억원, 시비 860억원)이 투입돼 2016년 1월 착공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만덕초읍(아시아드) 터널은 이 도로 구간 중 하나로, 개통에 따라 만성적인 정체를 겪는 만덕 제1, 2터널의 교통량을 분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덕천동 함박봉로 시점에서 초읍동 어린이대공원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 터널은 별도의 통행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이 사업은 1995년 민자사업으로 추진되던 중 국제통화기금(IMF)을 겪는 등 난항을 겪으며 성과를 내지 못했으나, 경제성 분석 결과 비용대비 편익(B/C)이 1.13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확보되면서 2012년 1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혼잡도로 개선사업에 반영해 재정사업으로 추진됐다.
총사업비 1510억 원(국비 650억원, 시비 860억원)이 투입돼 2016년 1월 착공했다.
부산=민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