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늘어난 종로…서울청 관광경찰대 센터 개소
서울경찰청은 관광객 보호와 관광치안 현장 대응력 제고를 위해 내달 1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북촌한옥마을 입구에 관광경찰대 종로센터를 개소한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청와대와 경복궁·북촌한옥마을 등을 중심으로 종로 지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자 종로구청 소유 부스를 리모델링해 관광경찰대 센터를 설치했다.

경찰은 한국관광공사 통계 자료를 인용해 "종로구 외래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약 63%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센터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종로센터는 명동·동대문·홍대·이태원 센터에 이어 관광경찰대가 서울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운영하는 5번째 개방형 센터다.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사항 처리와 외국인 관련 112신고 처리 지원, 관광 불법행위 단속을 담당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