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토로, 폰고 등 투자 유치…몰로코 기업가치는 20억달러 넘어 [Geeks' Brief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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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30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콘토로, 470만달러 시드 투자 유치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둔 한국계 스타트업 콘토로로보틱스가 시드(초기) 투자 라운드에서 470만달러(약 62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SV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카카오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해 콘토로는 130만달러 규모의 프리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까지 누적 6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콘토로는 하역 로봇 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싱가포르 주주호스피탈리티에 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싱가포르의 주주호스피탈리티에 약 130억원 규모의 공동 투자를 단행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주도로 에이티넘파트너스, 우신벤처투자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2016년 설립된 주주호스피탈리티는 호텔 사업자를 대상으로 예약, 결제, 매출 분석, 고객 관리 등 호텔 운영을 위한 통합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 약 2500개 호텔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삼쩜삼, 세무 분야 최초 예비 유니콘 서비스 선정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세무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예비 유니콘으로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최대 2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고, 기술특례 상장 자문 서비스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예비 유니콘 대상의 지원 제도다. 예비 유니콘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의 기업을 의미한다.
몰로코, 기업가치 20억달러 넘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애드테크 스타트업 몰로코는 미국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컴퍼니, 싱가포르 EDBI 등이 2차 주식 공모를 통해 몰로코 주주가 됐다고 발표했다. 피델리티는 시리즈A 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KIP)로부터 몰로코 주식을 인수했다. 몰로코에 따르면 이번 거래 과정에서 몰로코의 기업가치는 20억달러(약 2조64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이는 2021년 시리즈C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 15억달러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트립비토즈, 가상인간 활용한 마케팅 개시
트립비토즈는 시각특수효과 및 메타버스 전문기업 자이언트스텝의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이솔'(SORI)과 함께하는 마케팅을 펼친다. 이솔은 네이버와 자이언트스텝이 공동으로 개발한 가상인간으로, 전신이 3차원(3D) 리얼타임 엔진으로 구현됐다. 트립비토즈는 지난해 12월 자이언트스텝과의 신주인수계약을 맺고 메타버스 여행 생태계 활성화, 가상인간 기술을 적용한 여행 플랫폼 개발 및 홍보, 여행자 게시 영상에 시각효과 기술 적용 등에 합의했다.
폰고, 10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리퍼비시 전자기기 구독 서비스 '폰고' 운영사 피에로컴퍼니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인 벤처캐피털(VC)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프리A 시리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폰고는 불량 또는 변심으로 반품된 제품들을 신제품 수준으로 고쳐 재출고한 제품인 리퍼비시 전자기기를 이용자가 원하는 만큼 구독 또는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1만60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페이히어, 외국인 관광객 웨이팅 서비스 출시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가 국내 첫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웨이팅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국 전화번호가 없는 외국인에게 이메일로 입장 순서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페이히어 웨이팅은 내국인과 외국인을 위한 국·영문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외국인 고객은 전화번호 대신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내 앞 웨이팅 숫자, 예상 대기 시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B2B 무역 플랫폼 리테일라군, 시드 투자 유치
리테일라군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리테일라군은 온라인 B2B 무역 플랫폼 '클라군'을 통해 약 130개 해외 바이어사와 수출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자사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 상품 노출을 돕고 있다. 무역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출용 PB 상품도 준비 중이다. 옴니어스, 카카오톡 채널 연계 AI 챗봇 출시
개인화 커머스 인공지능(AI) 기업 옴니어스가 카카오톡에 입점한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채널에 검색과 추천을 통해 구매까지 연결해 주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검색 챗봇 ‘스타일챗 플러그인’을 출시했다. 스타일챗 플러그인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분석 및 인식하는 옴니어스의 독자적 기술로 멀티모달 AI와 오픈AI의 챗GPT를 결합한 챗봇이다.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스타일챗 플러그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둔 한국계 스타트업 콘토로로보틱스가 시드(초기) 투자 라운드에서 470만달러(약 62억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 SV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카카오벤처스,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지난해 콘토로는 130만달러 규모의 프리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까지 누적 600만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콘토로는 하역 로봇 등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싱가포르 주주호스피탈리티에 투자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싱가포르의 주주호스피탈리티에 약 130억원 규모의 공동 투자를 단행했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주도로 에이티넘파트너스, 우신벤처투자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2016년 설립된 주주호스피탈리티는 호텔 사업자를 대상으로 예약, 결제, 매출 분석, 고객 관리 등 호텔 운영을 위한 통합 관리 플랫폼을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 약 2500개 호텔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삼쩜삼, 세무 분야 최초 예비 유니콘 서비스 선정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지원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자비스앤빌런즈는 세무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예비 유니콘으로 이름을 올렸다. 중소벤처기업부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최대 2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고, 기술특례 상장 자문 서비스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예비 유니콘 대상의 지원 제도다. 예비 유니콘은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의 기업을 의미한다.
몰로코, 기업가치 20억달러 넘어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애드테크 스타트업 몰로코는 미국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컴퍼니, 싱가포르 EDBI 등이 2차 주식 공모를 통해 몰로코 주주가 됐다고 발표했다. 피델리티는 시리즈A 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KIP)로부터 몰로코 주식을 인수했다. 몰로코에 따르면 이번 거래 과정에서 몰로코의 기업가치는 20억달러(약 2조64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이는 2021년 시리즈C 당시 인정받은 기업가치 15억달러보다 40%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트립비토즈, 가상인간 활용한 마케팅 개시
트립비토즈는 시각특수효과 및 메타버스 전문기업 자이언트스텝의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이솔'(SORI)과 함께하는 마케팅을 펼친다. 이솔은 네이버와 자이언트스텝이 공동으로 개발한 가상인간으로, 전신이 3차원(3D) 리얼타임 엔진으로 구현됐다. 트립비토즈는 지난해 12월 자이언트스텝과의 신주인수계약을 맺고 메타버스 여행 생태계 활성화, 가상인간 기술을 적용한 여행 플랫폼 개발 및 홍보, 여행자 게시 영상에 시각효과 기술 적용 등에 합의했다.
폰고, 10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리퍼비시 전자기기 구독 서비스 '폰고' 운영사 피에로컴퍼니가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인 벤처캐피털(VC)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로부터 10억원 규모의 프리A 시리즈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폰고는 불량 또는 변심으로 반품된 제품들을 신제품 수준으로 고쳐 재출고한 제품인 리퍼비시 전자기기를 이용자가 원하는 만큼 구독 또는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1만6000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페이히어, 외국인 관광객 웨이팅 서비스 출시
핀테크 스타트업 페이히어가 국내 첫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웨이팅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국 전화번호가 없는 외국인에게 이메일로 입장 순서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페이히어 웨이팅은 내국인과 외국인을 위한 국·영문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외국인 고객은 전화번호 대신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내 앞 웨이팅 숫자, 예상 대기 시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B2B 무역 플랫폼 리테일라군, 시드 투자 유치
리테일라군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리테일라군은 온라인 B2B 무역 플랫폼 '클라군'을 통해 약 130개 해외 바이어사와 수출을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자사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 상품 노출을 돕고 있다. 무역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출용 PB 상품도 준비 중이다. 옴니어스, 카카오톡 채널 연계 AI 챗봇 출시
개인화 커머스 인공지능(AI) 기업 옴니어스가 카카오톡에 입점한 전자상거래 업체들의 채널에 검색과 추천을 통해 구매까지 연결해 주는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AI 검색 챗봇 ‘스타일챗 플러그인’을 출시했다. 스타일챗 플러그인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분석 및 인식하는 옴니어스의 독자적 기술로 멀티모달 AI와 오픈AI의 챗GPT를 결합한 챗봇이다.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스타일챗 플러그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