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 삼성자산운용]
[자료사진 = 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반도체MV ETF'가 국내에 상장한 반도체 ETF 중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면 상장 후 2년, 최근 1년 수익률에서 전체 1위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KODEX 미국반도체MV ETF의 수익률은 상장 이후 2년 수익률 36.7%를 기록했으며, 최근 1년 수익률도 45.0%를 기록했다.

해당 ETF는 미국에 상장된 대표적인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팹리스,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시스템반도체 분야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종합적으로 투자하며 미국의 대형 반도체 기업 25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MV반도체지수를 기초지수로, AI 반도체 관련 수혜 종목인 엔비디아 등을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KODEX 미국반도체MV가 상장한 2021년 6월부터 2년 동안 MV 반도체지수는 15.5%의 수익률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8.6%)를 상회하고 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미국반도체MV ETF는 글로벌 최대 규모 반도체ETF가 선택한 지수를 추종하는 만큼 미국 반도체 시장에 최저 보수로 투자할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ETF 상품"이라며 "인공지능(AI)이 불러온 반도체 훈풍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