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이변 없었다…임동락, 누적수익률 40%로 최종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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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락 부장, 누적수익률 40.14%로 1위
효자 종목은 '레이크머티리얼즈'…"전고체 관련 모멘텀 투자 주효"
효자 종목은 '레이크머티리얼즈'…"전고체 관련 모멘텀 투자 주효"
'2023 제29회 한경 스타워즈 상반기 실전투자대회' 우승은 임동락 한양증권 여의도PWM센터 부장이 차지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누적수익률 40%가 넘는 압도적 결과로 당당히 1위 자리에 올랐다.
30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대회 마지막날인 이날 참가팀 10팀의 누적수익률은 -2.01%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3개팀이 탈락하고 나머지 7개팀은 대회를 완주하는데 성공했다.
임 부장은 40.14%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며 1등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 부장의 매수 종목 중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수익률에 큰 기여를 했다. 그는 지난 4월 레이크머티리얼즈에 힘입어 8위에서 1위로 단숨에 도약했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국내 독보적인 유기금속화학물(TMA) 업체다.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과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이라는 게 임 부장의 설명이다. 전고체 관련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어 업사이드 포텐셜이 충분하다는 판단하에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
임 부장와 치열하게 1위 경쟁을 했던 장유락 NH투자증권 차장(초개미)은 누적 수익률 22.66%로 2위를 차지했다. 테스트 소켓 분야에선 세계 1위 업체인 ISC 수익률에 힘입어 종종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순위를 지켜내지는 못했다. 3위는 누적수익률 14.78%를 기록한 김대영 하이투자증권 부산WM센터 부장이 차지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64.28을 기록했다. 대회 시작일인 지난 3월 14일 종가 대비 9.1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도 14.54% 올랐다. 올해 코스피는 2차전지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확대되면서 상승하다가 지난 4월 말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발생하면서 위축되기도 했다.
이후 챗GPT 확산을 토대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 전망이 확산하며 반도체와 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2600선을 웃돌았다. 최근에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2번 추가 인상을 시사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꺾인 모습이다.
순위권 3명을 제외한 참가자들의 누적 수익률을 살펴보면 한화투자증권 중꺾손(3.25%), 메리츠증권 강남럭키세븐(-3.37%), 김현승 DB금융투자 센텀지점 대리(-8.06%), 권광덕 KB증권 울산지점 부장(-8.44%) 순이었다.
하나증권 플러스알파와 최재원 유안타증권 W프레스티지강남센터 차장은 마지막날 신규 상장주식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가 손실을 입었다. 전날까지만해도 각각 1.18%, -9.82%의 수익률을 거두고 있었지만, 마지막날 손실이 커지면서 탈락하게 됐다. 최수영 한국투자증권 PB평촌센터 차장은 앞서 중도 탈락했다.
올해로 28년째를 맞은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국내 주요 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투자 실력을 겨룬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이번 대회의 1위에겐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2위와 3위에겐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이 있다. 수상자들에겐 수익률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30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대회 마지막날인 이날 참가팀 10팀의 누적수익률은 -2.01%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3개팀이 탈락하고 나머지 7개팀은 대회를 완주하는데 성공했다.
임 부장은 40.14%의 누적수익률을 기록하며 1등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임 부장의 매수 종목 중 레이크머티리얼즈가 수익률에 큰 기여를 했다. 그는 지난 4월 레이크머티리얼즈에 힘입어 8위에서 1위로 단숨에 도약했다.
레이크머티리얼즈는 국내 독보적인 유기금속화학물(TMA) 업체다.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과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이라는 게 임 부장의 설명이다. 전고체 관련 모멘텀도 보유하고 있어 업사이드 포텐셜이 충분하다는 판단하에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
임 부장와 치열하게 1위 경쟁을 했던 장유락 NH투자증권 차장(초개미)은 누적 수익률 22.66%로 2위를 차지했다. 테스트 소켓 분야에선 세계 1위 업체인 ISC 수익률에 힘입어 종종 1위에 오르기도 했지만 마지막까지 순위를 지켜내지는 못했다. 3위는 누적수익률 14.78%를 기록한 김대영 하이투자증권 부산WM센터 부장이 차지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64.28을 기록했다. 대회 시작일인 지난 3월 14일 종가 대비 9.17%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도 14.54% 올랐다. 올해 코스피는 2차전지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확대되면서 상승하다가 지난 4월 말 외국계 증권사 소시에테제네랄(SG)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가 발생하면서 위축되기도 했다.
이후 챗GPT 확산을 토대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확대 전망이 확산하며 반도체와 AI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2600선을 웃돌았다. 최근에는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2번 추가 인상을 시사하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꺾인 모습이다.
순위권 3명을 제외한 참가자들의 누적 수익률을 살펴보면 한화투자증권 중꺾손(3.25%), 메리츠증권 강남럭키세븐(-3.37%), 김현승 DB금융투자 센텀지점 대리(-8.06%), 권광덕 KB증권 울산지점 부장(-8.44%) 순이었다.
하나증권 플러스알파와 최재원 유안타증권 W프레스티지강남센터 차장은 마지막날 신규 상장주식에 집중적으로 투자했다가 손실을 입었다. 전날까지만해도 각각 1.18%, -9.82%의 수익률을 거두고 있었지만, 마지막날 손실이 커지면서 탈락하게 됐다. 최수영 한국투자증권 PB평촌센터 차장은 앞서 중도 탈락했다.
올해로 28년째를 맞은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국내 주요 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투자 실력을 겨룬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이번 대회의 1위에겐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2위와 3위에겐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이 있다. 수상자들에겐 수익률에 따른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