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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성환호, U-17 아시안컵 우승 정조준…한일전 6경기 무승 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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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2일 오후 9시 일본과 결승전…21년 만의 왕좌 탈환 도전
    한국 각급 대표팀, 일본 상대로 최근 1무 5패 '부진'

    변성환호, U-17 아시안컵 우승 정조준…한일전 6경기 무승 끊기
    "일본에 지고 싶은 마음은 절대 없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출전권 확보라는 1차 목표를 달성한 변성환호가 이제 21년 만의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한 마지막 결전을 준비한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7월 2일 오후 9시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영원한 라이벌' 일본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결승전을 치른다.

    변성환호는 25일 태국과 치른 8강전에서 4-1 대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 이번 대회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2023 FIFA U-17 월드컵(11월 10∼12월 2일·인도네시아) 본선 진출권을 따냈다.

    이어 태극전사들은 29일 치러진 '난적'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에서 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역대 세 번째 우승의 기회를 얻었다.

    한국 축구는 U-17 아시안컵에서 두 차례(1986·2002년) 정상을 차지했고, 이번에 21년 만의 왕좌 탈환에 도전한다.

    변성환호, U-17 아시안컵 우승 정조준…한일전 6경기 무승 끊기
    태극전사들의 결승전 상대는 일본이다.

    일본은 이 대회에서 3차례(1994·2006·2018년) 정상에 오르며 '최다 우승국'의 타이틀을 보유했다.

    2020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취소돼 일본이 디펜딩 챔피언이다.

    2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변성환호는 일본과 결승전에서 반드시 이뤄야 할 숙제가 있다.

    각급 대표팀에서 최근 이어진 '일본전 무승'의 사슬을 끊는 것이다.

    한국 축구는 남녀 성인 대표팀을 포함한 각급 대표팀이 최근 일본과의 대결에서 6경기 무승(1무 5패)에 그쳤다.

    시작은 벤투호였다.

    2021년 3월 25일 요코하마에서 치러진 일본과 친선전에서 0-3으로 완패하더니 지난해 1월에는 여자 대표팀이 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본과 1-1로 비겼다.

    무승의 바통은 변성환호가 이어받았다.

    이번 대회 준비 차원으로 지난해 6월 출전한 '인터내셔널 드림컵'에서 일본에 0-3으로 완패했다.

    지난해 6월 12일에는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일본에 0-3 완패를 당해 이 대회 역대 첫 '8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어 여자 대표팀이 지난해 7월 19일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일본에 1-2로 패했다.

    7월 27일 치러진 남자부 3차전에서는 벤투호가 일본에 0-3으로 무릎을 꿇으며 '각급 대표팀 한일전 6경기 무승'의 최종 주자가 됐다.

    한국이 일본을 이긴 것은 2019년 12월 18일 벤투호가 동아시안컵 3차전에서에서 1-0으로 이기고 대회 우승을 확정한 게 마지막이다.

    변성환호, U-17 아시안컵 우승 정조준…한일전 6경기 무승 끊기
    한일전 무승 굴욕의 사슬 끊기는 변성환호의 몫이 됐다.

    지난해 친선 대회에서 패했던 변성환호 태극전사들은 이번 일본과 U-17 아시안컵 결승이 설욕전이다.

    변성환 감독은 "지난해 친선 대회 때 일본에 졌다"라며 "이번 대회를 치르기 전에 꿈꿔왔던 스토리가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만나고, 결승에서 일본을 만나는 것이었다.

    현실로 이뤄진 만큼 결승전은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의욕을 다졌다.

    그는 특히 "두 팀 다 똑같은 조건이다.

    회복 시간이 많지 않다"라며 "전략이 노출된 상황에서 누가 더 잘 회복하느냐가 우승의 관건이다.

    절대 일본에 질 생각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변성환호, U-17 아시안컵 우승 정조준…한일전 6경기 무승 끊기
    다만, 이번 대회 조별리그부터 보여준 '화력'만 따지면 일본이 조금 앞선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2승 1패(10득점·3실점), 조 2위로 8강에 진출해 태국을 4-1로 꺾은 뒤 4강에서 우즈베키스탄을 1-0으로 물리쳤다.

    5경기 동안 15골(경기당 3골)을 넣고 4골을 내줬다.

    반면 일본은 조별리그에서 2승 1무(13득점·5실점)로 조 1위를 차지했고, 호주와 8강전에서 3-1 승리를 거둔 뒤 이란과 4강에서 3-0으로 이겼다.

    5경기에서 19골(경기당 3.8골)에 실점은 6골이다.

    한국은 김명준(포항제철고)과 윤도영(충남기계공고)이 나란히 4골로 이번 대회 득점 공동 선두에 올라 있다.

    일본은 모치스키 고헤이 혼자 4골로 득점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의 나와타 가쿠와 미치와키 유타카가 백인우와 함께 3골로 공동 2위를 형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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