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 M&A 자문 1위…DCM NH증권, ECM은 KB증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 마켓인사이트 리그테이블
법률자문 1위 김앤장, 회계는 삼정
IPO 왕좌는 한국투자증권
법률자문 1위 김앤장, 회계는 삼정
IPO 왕좌는 한국투자증권
연초 자취를 감춘 조(兆)단위 거래가 2분기 들어 늘어나자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이 리그테이블 기업인수 재무 자문 상위권을 싹쓸이했다. 채권발행시장(DCM)은 NH투자증권, 주식발행시장(ECM)에선 KB증권이 각각 1위에 올랐다.
2일 한국경제신문 마켓인사이트가 에프앤가이드와 함께 집계한 2023년 상반기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JP모간이 M&A 등 기업인수 재무자문 부문(발표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총 7건, 7조6037억원의 거래를 도왔다. SK온이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과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으로부터 총 2조9700억원을 조달하는 거래를 도이치증권과 공동으로 자문했다. 블랙록의 에어퍼스트 지분 인수(1조1200억원), 미국 메드트로닉의 코스닥시장 상장사 이오플로우 인수(1조2860억원),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의 PI첨단소재 매각(1조원) 등 굵직한 거래를 빼놓지 않았다.
상반기까지 최대 규모 거래였던 EQT파트너스의 SK쉴더스 인수(3조7000억원)를 자문한 SC증권이 2위에 올랐다. 크레디트스위스(CS)는 KT클라우드 투자 유치(6000억원), 에어퍼스트 공동 매각 등을 자문하며 3위로 약진했다.
법률자문 부문에선 김앤장이 총 31건, 17조1592억원 규모 거래를 자문해 선두에 올랐다. 회계실사 부문에선 삼정KPMG가 21건, 9조5776억원의 자문 실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DCM에선 NH투자증권과 KB증권의 선두 다툼이 이어졌다. NH투자증권은 대표주관(일반 회사채) 부문에서 150건, 8조3817억원어치 거래를 주선해 DCM 1위를 지켰다. 일반 회사채뿐 아니라 여신전문금융회사채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모든 영역에서 고른 성적표를 받았다. 신세계건설, SK텔레콤, 한온시스템 등 단독 주관 실적을 늘린 게 1위 자리 수성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2위는 KB증권이 차지했다. 185건, 8조2785억원 규모 일반 회사채 발행을 대표 주관했다.
ECM에선 KB증권이 상반기에 총 10건, 4757억원 규모 주식 발행의 대표 주관 실적을 쌓아 1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이 5건, 4047억원어치 거래를 대표 주관해 뒤를 이었다.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 기준으로는 한국투자증권(7건·2351억원)이 1위를 차지했다.
차준호/최석철/장현주 기자 chacha@hankyung.com
상반기까지 최대 규모 거래였던 EQT파트너스의 SK쉴더스 인수(3조7000억원)를 자문한 SC증권이 2위에 올랐다. 크레디트스위스(CS)는 KT클라우드 투자 유치(6000억원), 에어퍼스트 공동 매각 등을 자문하며 3위로 약진했다.
법률자문 부문에선 김앤장이 총 31건, 17조1592억원 규모 거래를 자문해 선두에 올랐다. 회계실사 부문에선 삼정KPMG가 21건, 9조5776억원의 자문 실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DCM에선 NH투자증권과 KB증권의 선두 다툼이 이어졌다. NH투자증권은 대표주관(일반 회사채) 부문에서 150건, 8조3817억원어치 거래를 주선해 DCM 1위를 지켰다. 일반 회사채뿐 아니라 여신전문금융회사채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모든 영역에서 고른 성적표를 받았다. 신세계건설, SK텔레콤, 한온시스템 등 단독 주관 실적을 늘린 게 1위 자리 수성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2위는 KB증권이 차지했다. 185건, 8조2785억원 규모 일반 회사채 발행을 대표 주관했다.
ECM에선 KB증권이 상반기에 총 10건, 4757억원 규모 주식 발행의 대표 주관 실적을 쌓아 1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이 5건, 4047억원어치 거래를 대표 주관해 뒤를 이었다.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 기준으로는 한국투자증권(7건·2351억원)이 1위를 차지했다.
차준호/최석철/장현주 기자 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