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당서기에 외환전문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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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궁성 부행장 승진 기용
"외환시장 개입 강화될 것" 관측
"외환시장 개입 강화될 것" 관측

2일 인민은행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은행 내 당 조직인 당위원회의 서기에 판궁성 위원(부행장 겸 외환관리국 국장)을 전날 임명했다. 판 부행장은 인민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으며, 공상은행 농업은행 등 중국 국유은행을 거쳐 2012년 6월 인민은행 당위원회 위원 겸 부행장에 선임됐다. 이어 2015년 말 외환관리국 국장에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판 신임 당서기가 향후 인민은행 총재도 겸임할 것으로 관측했다. 환율을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한 이강 전 총재와 달리 판 신임 당서기는 외환시장에 더 강하게 관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