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사진=한경DB
김선호 /사진=한경DB
배우 김선호의 복귀작이 가시화됐다.

3일 김선호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은 한경닷컴에 "김선호가 홍자매의 신작인 '이 사랑 통역이 되나요?' 제안받고 긍정적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자매'로 불리는 홍정은, 홍미란 작가는 한국 드라마계를 대표하는 히트 메이커로 알려졌다. 이들의 신작 '이 사랑 통역이 되나요?'는 통역사와 톱배우 이야기를 담는다. 다른 언어를 통역해 주는 직업을 가진 남자가 자신과 완전히 반대 방식으로 사랑을 말하는 여자를 만나 잘못 알아듣고 반대로 알아들으며 서로를 이해하는 속 터지는 로맨스를 다룬 드라마로 알려졌다.

'환상의 커플', '최고의 사랑',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주군의 태양', '화유기'를 비롯해 '환혼' 시리즈까지 내놓는 작품마다 흥행시킨 홍자매가 김선호와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김선호의 출연이 확정되면 2021년 종영한 tvN '갯마을 차차차' 이후 2년 만에 드라마 출연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