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장마 전후 벼 먹노린재·애멸구 기승…"적기 방제해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장마 전후 벼 먹노린재·애멸구 기승…"적기 방제해야"
    장마를 전후해 벼 먹노린재와 애멸구에 의한 줄무늬잎마름병이 확인돼 충남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3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 등에 따르면 장마를 전후해 벼 먹노린재와 높은 밀도의 애멸구 및 줄무늬잎마름병이 확인됐다.

    먹노린재는 주로 벼 밑의 줄기 즙을 집중적으로 빨아먹고 벼의 분열을 억제해 생육과 수확량에 큰 영향을 준다.

    지난달 29일 비인면 칠지리에서 서천지역 처음으로 먹노린재 산란이 확인돼 농기센터가 서둘러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먹노린재가 조기 이앙 논에서 벼 20그루에 5마리 이상 확인됐을 때 방제하고, 일반 논은 발견 즉시 적용 살충제를 살포해야 한다.

    먹노린재 발생이 많으면 주변 논두렁이나 배수로 등 유입원이 될 수 있는 곳까지 함께 방제하는 것이 좋다.

    애멸구는 바이러스병인 벼 줄무늬잎마름병을 매개해 벼 잎에 황녹색의 줄무늬가 길게 생기고 비틀리거나 말라 죽게 한다.

    제대로 패지 못한 이삭은 기형이 돼 수확기에 엄청난 수량 감소를 초래한다.

    박명수 서천군 농업축산과장은 "먹노린재와 애멸구 확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밀예찰을 지속해서 하고, 비가 그치는 시기를 이용해 방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포스코퓨처엠, 리튬값 폭락에…실제 GM 공급액 20%에 그쳐

      전기차 수요 둔화에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납품한 물량이 당초 계약액의 2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포스코퓨처엠은 GM에 납품한 양극재 공급 규모가 계약 당시 13조7696억원에서 ...

    2. 2

      경기 둔화 비웃는 구릿값…'슈퍼 랠리' 지속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광물인 구리의 연간 가격 상승률이 16년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31일(현지시간) "구리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연간 40% 넘는 상승률을 기...

    3. 3

      정은경 "연금개혁 적극 추진…저출산위는 인구 컨트롤타워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사진)이 2026년 신년사에서 “연금개혁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인구 컨트롤타워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