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지지율 상승 2위...취임1년 행보에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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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발표에 따르면, 유정복 인천시장(사진)은 긍정평가율(지지율) 47.5%를 기록했다. 민선8기 출범 당시인 지난해 7월에 비해 4.6%p 올랐다. 전체 17개 광역자치단체장 가운데 유 시장 등 5명만 지지율이 올랐다. 지지 상승률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5.0%p)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지난 1일 취임 1년을 맞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행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홍콩시티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 초일류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게 유 시장의 최종 목표다.
유 시장은 우선 경제도시 인천을 위해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센터, 독일 싸토리우스의 제조 및 연구시설을 유치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 화물기 개조사업, 미 아틀라스 항공기 중장비센터 설립을 추진하면서 항공정비(MRO) 산업 생태계 구축 기반도 다지고 있다. 스타필드 청라와 재외동포청 유치 등도 유 시장의 주요 성취다.
유 시장은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글로벌 도시 조성 과제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 ▲반도체 특화단지·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제시했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WHO에서 저소득 국가의 백신공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바이오 캠퍼스를 유치하면 연 2000여 명의 바이오공정 인력을 양성할 수 있어서 인천이 기존에 확보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기업 클러스터와 시너지가 예상된다. 경기도 시흥시와 최종 경합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주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그는 ▲GTX-D Y자·인천발 KTX 등 시민과 약속한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제물포 르네상스, 북부권종합발전계획 등 인천 재창조 프로젝트 ▲행정체제 개편과 인천 고등법원·해사법원 유치 등 행정서비스 강화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유 시장은 특히 재외동포청 유치가 확정되자마자 재외동포 출범 지원단을 가동하고 재외동포 웰컴센터 개소, 한상 비즈니스 허브 육성에 돌입했다. 인구 1000만(재외동포 750만, 인천시민 300만 명) 도시 인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유 시장은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통행료 무료화, 인천대로 지하화, 백령공항 건설사업, 수도권 매립지 해결을 위한 4자 협의체 재가동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숙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지난 1일 취임 1년을 맞은 유정복 인천시장의 행보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뉴홍콩시티와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인천을 세계 10대 도시, 초일류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게 유 시장의 최종 목표다.
유 시장은 우선 경제도시 인천을 위해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규모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센터, 독일 싸토리우스의 제조 및 연구시설을 유치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스라엘 항공우주산업(IAI) 화물기 개조사업, 미 아틀라스 항공기 중장비센터 설립을 추진하면서 항공정비(MRO) 산업 생태계 구축 기반도 다지고 있다. 스타필드 청라와 재외동포청 유치 등도 유 시장의 주요 성취다.
유 시장은 인천이 세계 10대 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글로벌 도시 조성 과제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 ▲반도체 특화단지·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제시했다.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는 WHO에서 저소득 국가의 백신공정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바이오 캠퍼스를 유치하면 연 2000여 명의 바이오공정 인력을 양성할 수 있어서 인천이 기존에 확보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기업 클러스터와 시너지가 예상된다. 경기도 시흥시와 최종 경합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주 안에 발표될 예정이다.
그는 ▲GTX-D Y자·인천발 KTX 등 시민과 약속한 사통팔달 철도망 구축 ▲제물포 르네상스, 북부권종합발전계획 등 인천 재창조 프로젝트 ▲행정체제 개편과 인천 고등법원·해사법원 유치 등 행정서비스 강화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유 시장은 특히 재외동포청 유치가 확정되자마자 재외동포 출범 지원단을 가동하고 재외동포 웰컴센터 개소, 한상 비즈니스 허브 육성에 돌입했다. 인구 1000만(재외동포 750만, 인천시민 300만 명) 도시 인천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유 시장은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의 통행료 무료화, 인천대로 지하화, 백령공항 건설사업, 수도권 매립지 해결을 위한 4자 협의체 재가동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숙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