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감자 얼마나 맛있길래…'파이브가이즈' 개장 첫날 감튀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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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함 강조 위해 벽면에 보성 감자 써 붙여
보성군 "노지 봄감자 해풍 맞고 자라 영양 가득"
보성군 "노지 봄감자 해풍 맞고 자라 영양 가득"
미국 3대 프리미엄 버거 프랜차이즈인 '파이브가이즈'가 지난달 26일 국내에 상륙한 뒤 초반 흥행에 성공하면서 감자튀김용 감자가 주목받고 있다.
오직 생감자로 감자튀김을 조리한다는 파이브가이즈는 개장 첫날 서울 서초구 1호점 매장 한쪽 벽에 전남 보성에서 생산된 감자를 사용한다는 알림판을 붙여놓았다.
매장엔 생산지인 보성과 생산자 이름인 강모 씨가 적힌 20㎏들이 감자포대를 겹쳐 쌓아놓았다.
파이브가이즈는 왜 보성 감자를 선택했을까.
3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은 전국 최대 감자 주산지로 수미(보급종), 추백·금선(기본종) 등 품질 좋은 감자를 생산한다.
5월부터 특산품인 노지 봄 감자를 수확하는데 득량·회천면을 중심으로 945ha의 면적에서 재배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감자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토질이 우수한 황토 토양에서 일조량이 풍부한 득량만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보성 감자는 해태, 오리온 등 대기업 제과 회사를 대상으로 계약재배를 진행해 다양한 감자 과자를 만드는 데 쓰이고 있다.
파이브가이즈에 감자를 납품하는 농업법인 지피시 관계자는 "가장 최근 수확한 전국 산지의 감자를 납품할 계획인데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감자를 고르다 보니 보성 감자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파이브가이즈는 주문이 들어오면 신선한 재료로 조리해 매장 주방에 냉동고와 타이머, 전자레인지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0년대 초 가맹사업을 시작해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이어 여섯번째로 한국에 들어왔다.
보성=임동률 기자
오직 생감자로 감자튀김을 조리한다는 파이브가이즈는 개장 첫날 서울 서초구 1호점 매장 한쪽 벽에 전남 보성에서 생산된 감자를 사용한다는 알림판을 붙여놓았다.
매장엔 생산지인 보성과 생산자 이름인 강모 씨가 적힌 20㎏들이 감자포대를 겹쳐 쌓아놓았다.
파이브가이즈는 왜 보성 감자를 선택했을까.
3일 보성군에 따르면 보성은 전국 최대 감자 주산지로 수미(보급종), 추백·금선(기본종) 등 품질 좋은 감자를 생산한다.
5월부터 특산품인 노지 봄 감자를 수확하는데 득량·회천면을 중심으로 945ha의 면적에서 재배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감자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토질이 우수한 황토 토양에서 일조량이 풍부한 득량만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보성 감자는 해태, 오리온 등 대기업 제과 회사를 대상으로 계약재배를 진행해 다양한 감자 과자를 만드는 데 쓰이고 있다.
파이브가이즈에 감자를 납품하는 농업법인 지피시 관계자는 "가장 최근 수확한 전국 산지의 감자를 납품할 계획인데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감자를 고르다 보니 보성 감자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파이브가이즈는 주문이 들어오면 신선한 재료로 조리해 매장 주방에 냉동고와 타이머, 전자레인지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0년대 초 가맹사업을 시작해 아시아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마카오에 이어 여섯번째로 한국에 들어왔다.
보성=임동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