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이슬람 성지순례 시기를 맞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관리를 강화한다고 3일 발표했다. 국내 메르스 발생 보고는 2018년 이후 없지만,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해마다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 시는 의심 증상 상담창구를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일원화하는 한편 의심 환자 신고 체계를 의료기관에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