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에 따르면 베스 브래시(Beth Brash)는 지난 6월 30일 그가 가장 좋아하던 식당인 웰링턴 KC레스토랑에 방문해 새로운 닭 요리를 시식하다가 목에 뼈가 걸렸다.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통증이 계속돼 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브래시는 병원에서 "뼈를 녹이고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카콜라 캔 4개를 마시라"는 조언을 들었다.
브래시는 "특이한 처방에 놀랐지만,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에 바로 슈퍼마켓으로 가서 코카콜라 4캔을 구매해 한 번에 다 마셨다"며 "놀랍게도 다음날 기분이 나아졌다고 느꼈고, 그다음 날에는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수술이나 내시경 등 추가 정밀 검사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었다면 위급한 상태는 아니었을 것"이라며 "합리적인 조언이라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코카콜라가 뼈를 분해한다는 건 영국의 연구 결과로도 보고가 됐다. 탄산음료는 뼈에 침투해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는 원리로 뼈를 분해한다.
또한 위급한 상황을 경험했지만 "KC레스토랑은 다음에도 방문할 것"이라며 "다만 치킨은 맛있지만, 앞으로는 밥만 먹을 거 같다"고 밝혔다. 더불어 "앞으로 콜라를 잔뜩 주문하겠다"는 계획을 말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