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중  박셀바이오가 NK·CAR 치료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셀바이오
이제중 박셀바이오가 NK·CAR 치료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셀바이오
박셀바이오는 중국 루다페이메디칼그룹이 주관하는 루다페이 혈액학포럼에 초청받아 세포치료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이제중 박셀바이오 대표는 자연살해(NK)세포와 키메릭항원수용체(CAR) 기반의 면역세포치료제에 대해 발표했다. ‘Vax-NK’와 ‘Vax-CAR’ 등 박셀바이오에서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의 연구 결과와 임상 결과 등을 소개했다.

Vax-NK는 현재 진행성 간암을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다. CAR 치료제는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전 세계 혈액학 분야 연구자들에게 박셀바이오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해서 더 혁신적인 세포치료제를 빠르게 개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루다페이는 베이징 상하이 얀다 등에서 루다페이병원을 운영하는 혈액학 특화 기업이다. 골수이식 전문가이자 중국 의료협회 부회장인 루다페이가 설립했다. 올해 혈액학 포럼은 11회 행사로 개최됐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