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탄소시장 인베스트>. 이미지=나무이엔알 제공
책 <탄소시장 인베스트>. 이미지=나무이엔알 제공
NAMU EnR(나무이엔알)은 지난달 28일 업계 처음으로 탄소배출권 이론·가격결정·파생상품 투자전략 등 탄소배출권 시장 전반을 다룬 <탄소시장 인베스트>를 출간했다고 3일 밝혔다.

프롤로그에서는 국내 탄소배출권시장의 8대 개선과제와 이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대표적 개선과제로는 경매시장 제도 개선, 시장 안정화 조치 개선, 정보 비대칭성 해소, 개인 투자자 시장참여 허용 등을 꼽았다.

이 책은 총 5챕터로 구성돼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탄소배출권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탄소배출권 수급분석 및 가격결정 △탄소배출권 위험관리 및 파생상품 △탄소배출권 최적 헤징전략 수립 △탄소배출권 제도대응과 투자전략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김태선 나무이엔알 대표는 "2007년부터 유럽 탄소배출권시장 분석해 온 17년간 노하우를 이 책에 녹여냈다"며 "이번을 계기로 국내 탄소배출권시장(K-ETS)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도록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