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아일리아 시밀러 사전충전주사 제형 대만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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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적 제형으로 시장 침투 기대"
알테오젠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ALT-L9’의 사전충전주사(프리필드시린지, PFS) 제형에 대해 대만 특허를 등록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일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12조원 가량의 매출을 내는 블록버스터 황반변성 치료제다. 안구에 직접 주사하는 형태로 투약된다. 아일리아 매출의 75% 이상은 PFS 제형에서 나오고 있어, 기존 바이알 제형을 대체하며 시장이 개편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알테오젠은 이에 맞춰 독자적인 신재료와 제조 공정을 개발하고, PFS 제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 ALT-L9의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대만 특허 등록 허가는 발명에 대한 신규성 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요 국가 중심의 특허 출원 진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특허 진행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고, 실제 생산 등을 위한 준비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레드오션이 돼고 있는 만큼 ALT-L9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은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임상 및 마케팅 권리를 갖고 있다. 전 세계 12개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올해 초 환자 모집을 마쳤고, 내년 초에 임상을 마치고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아일리아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12조원 가량의 매출을 내는 블록버스터 황반변성 치료제다. 안구에 직접 주사하는 형태로 투약된다. 아일리아 매출의 75% 이상은 PFS 제형에서 나오고 있어, 기존 바이알 제형을 대체하며 시장이 개편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알테오젠은 이에 맞춰 독자적인 신재료와 제조 공정을 개발하고, PFS 제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기술적 우위를 확보해 ALT-L9의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대만 특허 등록 허가는 발명에 대한 신규성 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요 국가 중심의 특허 출원 진행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특허 진행이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고, 실제 생산 등을 위한 준비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레드오션이 돼고 있는 만큼 ALT-L9만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은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가 임상 및 마케팅 권리를 갖고 있다. 전 세계 12개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올해 초 환자 모집을 마쳤고, 내년 초에 임상을 마치고 품목허가 신청을 위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