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는 14일까지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기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REDD+는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를 막고 산림의 탄소흡수원 기능을 강화해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임업, 환경 등의 관련 종사자뿐만 아니라 REDD+에 관심이 있는 학생, 기업 등 모든 국민이 대상이다.

신청자 중 60명을 선정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오는 26~27일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산림교육원 정보시스템에 제9차 REDD+ 국내 기본과정(온라인)을 보고 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REDD+ 개념 및 산림청 시범사업 사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및 산림청 정책 방향 △REDD+ 감축 결과물 활용 △REDD+ 민간분야 잠재력 등이다.

이용권 산림청 해외자원담당관은 “기업들의 ESG, 탄소중립 경영 등에 대한 의무가 강화됨에 따라 REDD+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기본과정 교육은 REDD+에 대한 개념과 활용 방법, 민간분야의 잠재력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