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출생 미신고 아동' 38건 경찰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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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99.32519261.1.jpg)
미출생신고 아동을 전수조사 중인 서울시와 자치구는 이날 오후 1시까지 모두 38건에 대해 경찰에 협조를 요청하거나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38건 중 24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 중이다. 나머지 14건은 기본적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영아 유기가 전체의 71.1%인 27건으로 가장 많다. 이중 24건은 갓 태어난 아기를 베이비박스에 유기하는 과정에서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체·정서적 학대 또는 방임 3건, 입양특례법 위반이 의심되는 사건이 2건으로 나타났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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