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정나연 씨(앞줄 왼쪽 다섯 번째)가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뒷줄 왼쪽부터 한만희 아가포럼 공동대표, 권연하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정장원 아가포럼 공동대표.
‘제8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 시상식에서 정나연 씨(앞줄 왼쪽 다섯 번째)가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뒷줄 왼쪽부터 한만희 아가포럼 공동대표, 권연하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 정장원 아가포럼 공동대표.
사단법인 아름다운주택포럼(아가포럼)이 4일 서울 서초동 대한건축사협회에서 ‘제8회 아름다운 우리 아파트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살고 있는 아파트와 주변 환경에서 아름다움 찾기’를 주제로 한국경제신문사 대한건축사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서울 도봉구 서원아파트에 거주하는 정나연 씨가 출품한 ‘또 하나의 창’이 대상인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 그는 구름이 액자에 담긴 듯한 모습과 긴 복도바닥 그늘에 햇살이 비치는 순간을 초현실주의 화가가 그림을 그리듯 카메라에 담았다. 당선작은 이날부터 8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전시되고, 9월엔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집코노미박람회에 전시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