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가 건물 천장 석고보드 '와르르'…점포 20곳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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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제주소방서와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제주시 연동 로얄쇼핑 건물 1층 상가 내부 천장 석고보드가 무너져 내렸다.
소방 당국 현장 조사 결과 1층의 20개 점포 천장 석고보드 330㎡(약 100평)가량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상인들에 따르면 사고 전 천장 쪽에서 소리가 나는 등 전조가 있었다
또 다른 상인은 "최근 현대화사업으로 에어컨을 천장형으로 설치하는 등 내부 공사를 했는데 지난달 말 준공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사고가 났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 행정 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