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목표가 하향…업종 피크아웃 우려 반영"-NH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NH투자증권 보고서
!["현대백화점 목표가 하향…업종 피크아웃 우려 반영"-NH](https://img.hankyung.com/photo/202307/01.33887009.1.jpg)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종 피크아웃 우려를 감안해 적용 PER을 8배에서 7배로 조정했다"며 "다만 회사는 주요 사업부문의 실적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서 펀더멘털 측면의 이슈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의 경우 대전 프리미엄 아울렛이 영업을 재개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작년 화재 발생 이후 영업을 못하다보니 매출에 3%포인트가량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매출 감소와 무관하게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컸다"고 말했다. 이어서 "3분기부터는 영업 재개에 따른 효과로 경쟁사 대비 실적 개선폭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면세점도 다이궁 알선수수료 인하 효과와 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는 중"이라며 "지금의 추세가 이어질 경우 3분기는 사상 첫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마큼 기업가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올 2분기는 예상보다 좋은 흐름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주 연구원은 회사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057억원, 7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짚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 1% 증가한 수치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