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트 김정서·양은규·심수연 학생, 대통령과학장학생 선정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생명과학부 김정서·기초교육학부 양은규·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심수연 등 3명의 학생이 2023년 대통령과학장학생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장학생은 올해부터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과 학업장려비를 받게 된다.

올해는 157명의 국내외 신규 장학생이 선정됐다.

김정서 학생은 "장학금 수혜는 큰 영광이자 동기부여"라며 "생명현상 연구에 정진해 사람들이 질병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은규 학생은 "대통령과학장학금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장학생으로 선정된 것이 헛되지 않도록 이번을 계기로 더욱 학업에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심수연 학생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교육봉사에도 성실히 임한 결과 좋은 기회를 얻었다"며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공학도가 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통령과학장학생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 분야 최우수 학생을 발굴·육성 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를 양성하는 장학제도다.

학업성적과 과학 관련 활동, 성장계획, 봉사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심층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