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박 1위 목표"…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성장 기대감 속 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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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자회사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급등하고 있다. 고사양 동박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1위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게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 54분 현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일 대비 4600원(9.47%) 오른 5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성장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수주잔고 15조원, 2025년까지 20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를 토대로 2028년까지 고사양 동박 시장 점유율 30%을 끌어올리겠다고도 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최초로 동박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올 3월 사명 변경(옛 일진머티리얼즈)과 함께 롯데케미칼에 인수됐다. 초극박, 고강도, 고연신 등 초격차 기술이 적용된 고사양 동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리튬인산철(LFP)·4680 배터리 보급의 확대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는 소재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5일 오전 9시 54분 현재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일 대비 4600원(9.47%) 오른 5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상승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성장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올해 수주잔고 15조원, 2025년까지 20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를 토대로 2028년까지 고사양 동박 시장 점유율 30%을 끌어올리겠다고도 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국내 최초로 동박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으로 올 3월 사명 변경(옛 일진머티리얼즈)과 함께 롯데케미칼에 인수됐다. 초극박, 고강도, 고연신 등 초격차 기술이 적용된 고사양 동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리튬인산철(LFP)·4680 배터리 보급의 확대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되는 소재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