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사사 출간…"韓 진출 외식기업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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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5주년 맞아 사사 2권 출간
"상반기 매출 10% 증가한 6230억…고객 접점 강화"
"상반기 매출 10% 증가한 6230억…고객 접점 강화"

한국맥도날드는 한국에 진출한 외식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 과정을 담은 사사 2권을 발간한다고 5일 밝혔다.
맥도날드는 서울올림픽이 열린 1988년 압구정동에 첫 매장을 내며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국내 외식업계의 최초 시도를 이어갔다. 1992년 국내 최초 드라이브 스루(DT)인 '맥드라이브'를 선보였고, 2005년에는 업계 최초로 24시간 매장 운영을 시작했다. 이 밖에도 2006년에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첫 아침 메뉴인 '맥모닝'을 출시했고, 2007년에는 배달 주문 플랫폼 '맥딜리버리'를 도입했다. 그 결과, 진출 첫 해 17억원이던 연매출은 2021년 1조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DT 이용고객은 2012년 1000만명에서 지난해 4300만명으로 뛰었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는 "지난해 국내 진출 이래 최대 매출(1조177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보다 10% 증가한 약 6230억원(가맹 포함)을 기록했다.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높여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