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인더스트리, 베트남 발전소 유지보수 기업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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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 플랜트 종합정비 기업인 수산인더스트리가 베트남전력청(EVN) 산하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 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발전소 유지보수 전문기업인 EVNNPS사와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영 에너지 기업 및 그 외 민자 발전소의 발전 설비를 대상으로 정비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산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는 최근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북부 지역의 전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발전소 가동율을 높이고 있는 추세”라며 “발전소 정비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베트남 북부 지역 발전 정비 시장에 대한 진출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인력 육성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양사는 엔지니어 및 전문가를 위한 교육 조직 및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문화 및 근무 환경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한국-베트남 현지 파견 교육을 구상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향후 수산인더스트리의 베트남 사업 활동의 지원 인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수산인더스트리의 한봉섭 대표는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은 국가 경제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 EVNNPS와 함께 사업 수주뿐만 아니라 인력 육성에도 협력하며 양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수산인더스트리는 지난 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발전소 유지보수 전문기업인 EVNNPS사와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영 에너지 기업 및 그 외 민자 발전소의 발전 설비를 대상으로 정비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수산인더스트리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는 최근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북부 지역의 전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발전소 가동율을 높이고 있는 추세”라며 “발전소 정비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어,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베트남 북부 지역 발전 정비 시장에 대한 진출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 인력 육성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양사는 엔지니어 및 전문가를 위한 교육 조직 및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문화 및 근무 환경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한국-베트남 현지 파견 교육을 구상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향후 수산인더스트리의 베트남 사업 활동의 지원 인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수산인더스트리의 한봉섭 대표는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은 국가 경제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앞으로 EVNNPS와 함께 사업 수주뿐만 아니라 인력 육성에도 협력하며 양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