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화성의 주가가 강세다. 아마존이 유럽 지역 제품 배송에 리비안의 전기 밴을 활용하고 대규모 자금 투입까지 할 것이라는 보도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대원화성은 리비안의 픽업트럭에 친환경 시트 소재를 공급 중이다.

5일 13시 43분 대원화성은 전일 대비 6.42% 상승한 2,820원에 거래 중이다.

아마존이 유럽 지역 제품 배송에 리비안의 전기 밴을 활용한다. 우선적으로 독일에 300대의 리비안 차량을 배치 운용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유럽 배송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위해 대규모 자금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은 4일 아마존이 운송 네트워크를 전기화하기 위한 장기 계획의 하나로 독일에 리비안 전기 밴을 배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마존은 이번 독일 운행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10만대의 리비안 밴을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세계 곳곳에 배치, 운행한다는 목표다. 유럽 배송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위해 10억 유로(약 1조4141억원) 이상을 투입했다. 현재 아마존은 미국 500개가 넘는 도시와 지역에서 3000대 이상의 리비안 전기 밴을 활용해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원화성은 리비안의 픽업트럭에 친환경 시트 소재를 공급 중이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