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더불어민주당 보좌진 협의회(민보협) 제33회 회장에 당선된 이정환(오른쪽) 보좌관이 환하게 웃고 있다./최인호 의원실 제공
5일 더불어민주당 보좌진 협의회(민보협) 제33회 회장에 당선된 이정환(오른쪽) 보좌관이 환하게 웃고 있다./최인호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보좌진 모임인 '민보협(민주당 보좌진 협의회)' 제33대 회장에 이정환 보좌관(최인호 의원실)이 5일 선출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최인호 의원실에서 근무하는 이 보좌관(4급)은 이날 치러진 선거에서 전체 826표 중 517표(62.6%)를 얻어 당선됐다.

이 보좌관은 익산 남성고, 한양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근무하며 노동조합 조직국장, 한국노총 공공노련 정책실장(파견) 등을 지냈다.

2016년 6월 최 의원실 비서관(5급)으로 정치권에 발을 디뎠다.

이 보좌관은 국회 사무총장 간담회 정례화, 1년 이상 중·장기 해외 교육연수 신설, 인턴 보좌진 역량 강화 프로그램 신설, 보좌진 출마 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등을 공약했다.

이 보좌관은 "보좌진 고용 안정과 처우 개선을 위해 1400명 보좌진과 함께 나아가겠다"며 "보좌진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했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